농경지 침수 수확감소 병해충 우려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8-09 17:07:00 수정 2002-08-09 17:07:00 조회수 0

◀VCR▶

사흘째 계속된 많은 비로

도내 농경지 4천 8백 헥타르가 침수됨에 따라

수확 감소와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전남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 재배되는 벼의 80%는 중만생종으로,

이삭이 패기까지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남은 이 시기가

수확량 결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농업기술원은

벼가 이틀 정도 침수될 경우 30%

사흘까지 지속되면 70%까지 수확량이줄어든다며

침수된 논은 물을 신속히 빼주고

방제 작업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예년보다 작황이 좋은

고추와 수박등 밭작물도 사흘째 계속된 비로

역병과 탄저병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적용 약제를 살포해 방제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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