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컨테이너부두 조성공사와 관련해
정기적으로 뇌물을 수수한 한국 컨테이너
부두 공단 간부들과 공사업체
현장소장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공사업체로 부터 정기적으로 뇌물을 상납받은
혐의로 컨테이너공단 전 기획관리본부장
60살 이모씨등 3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뇌물을 상납한 동아 건설 현장 소장 52살 오모씨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 등 공사 간부들은
지난 97년부터 오씨 등 현장 소장들로부터
공사 편의 부탁과 함께 정기적으로
50만-2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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