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지방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해제됐지만
장마전선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오늘밤에도 흐리고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10-30밀리미터정도이며,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게릴라성 집중호우도 예상됩니다.
또 바다의 물결은 2-3미터로 높게 일겠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어
항해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한편 오늘 새벽부터 내린 비는
장성에 107.5밀리미터를 최고로,
목포 운남 83, 함평 76.5,
광주는 28.5밀리미터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광주시 광산구 본량동에서 비닐하우스 7개동이 침수되기도 했고,
어제 침수됐던 고흥군 포두면 농경지와
도로 등에 대한 피해복구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들면서 이번 장맛비는
점차 그치겠고, 이번 주말쯤 다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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