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천동에 들어설 예정이던
까르프의 대형 할인점이, 내년 개장계획을
전면 백지화 했습니다.
프랑스계 대형 유통업체인 한국 까르푸는,
지난97년부터 광천동 동운 고가도로
인근에 대형 할인점 개장을 추진해 오다
지난해 7월 광주시의 교통영향 심의를
마치고 내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까르프측은 교통영향
심의 과정에서 수용한 11건 총 백억여원이
들어가는 교통개선대책 비용에 부담을 느낀데다,
광주지역에 지나치게 많은 대형할인점
등으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포기결정을 내린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천여평에 이르는 광천동 까르푸 부지는,
한 개인사업자가 예식장등 근린생활시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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