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광주 삼원)돈 굴릴데 없다(R)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7-26 18:10:00 수정 2002-07-26 18:10:00 조회수 0

◀ANC▶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중의 여유자금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언제라도 인출이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에만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조현성 기자



==============================◀END▶



시중 자금의 단기 부동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의 폭락과 환율, 금리 불안의 여파로 돈을 길게 묻어두려는 투자자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주식시장의 경우 최근

고객 예탁금이 계속 빠져나가 10조원대를

밑돌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 장기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돼있습니다.



시중자금의 단기화 현상은 은행권에서도

확연하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은행의 경우 주식투자 신탁상품과

같은 실적형 상품보다는 3개월 이내 정기예금이나 단기 채권형 상품같은

단기 금융상품으로만 돈이 몰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INT▶



또 투신권에도 초단기 상품인

머니마케펀드 즉 MMF 상품과

단기 채권형 상품 등으로만 자금이 유입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서는 미국발 악재로 시장상황이 불투명해지면서 단기금융상품으로의 자금 쏠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당분간 이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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