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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해상을 호령했던 장보고대사의 거점이었던 청해진 장도가
유적 발굴 15년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 해상왕 장보고대사를 선양하기위한 각종 사업들도 탄력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김판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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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2백년전 해상왕 장보고대사의 전진기지였던 완도 앞바다의 작은 섬 장도입니다.
신라와 당나라, 일본을 잇는 해상무역의 중요길목이었던 이곳은 지난 89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이 시작됐습니다.
발굴과정에서 섬 전체에 계단식 토성이 축조됐고 주변바다와 해안에는 방어용 목책을 박아 외부 접근을 막은 기지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s/u) 장도는 무려 15년간의 발굴조사와 유적복원공사를 모두 마무리짓고 내년 가을쯤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특히 이번 3차 복원사업을 통해 성문과 망루, 그리고 사당과 우물 등이 원형을 갖추면 장도의 옛모습이 완연히 드러나게 됩니다.
또 장도 주변에 30미터 높이의 장보고 동상과 청해진 기념관 건립 등 모두 6백70억원이 투자되는 청해진 성역화사업도 착수됐습니다.
◀INT▶ 허정수 장보고선양담당(완도군)
청해진과 해상왕 장보고 대사가
천 2백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후세들에게 해양개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상징으로
서서히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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