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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가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대부분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 수산진흥원은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해상에 발생했던 적조가 대부분 소멸됐고
완도 금당도와 고흥 거금도 사이 10㎞구간
일부 해역만 적조가 지속되고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해역도 적조 생물인
코클로디니움 밀도가 밀리리터에 천 여개로 태풍이 오기전 6천 개보다 크게 감소하는 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적조가 약화된 것은
태풍으로 바닷물이 뒤엎어진데다
풍랑으로 충격이 가해진데 따른 것입니다.
수산진흥원은 그러나
해상에 내려진 적조 주의보와 경보는 당분간 해제하지 않고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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