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공사, 전문건설업체 참여 폭 확대돼야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9-05 16:30:00 수정 2002-09-05 16:30:00 조회수 4


대형공사에도 전문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건설협회 전남도회는 "도로개설이나 방조제 개보수, 농업용수 개발사업등 대형공사의 경우 일반건설업체가 일괄 수주, 시공하고 있으나 전문건설업체들이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도로개설공사와 방조제 개보수공사, 하수종말처리장 설치 등 대형공사에서 분리대 설치, 돌쌓기, 차집관거 설치 등 10여개 분야는 전문건설업체의 시공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행정기관 등 발주처에서는 이들 공사를 대형 건설업체에 일괄 발주하고있어 전문건설업체의 수주난 등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반건설업체들이 수주를 한 뒤 다시 전문건설업체에 저가 하도급을 주는 관행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부실시공 우려가 높은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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