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2원)회진항 개발 난항(R)

장용기 기자 입력 2002-09-09 08:37:00 수정 2002-09-09 08:37:00 조회수 4

◀ANC▶



전남 중남부권 거점항인 장흥 회진항 개발공사가 주민반대에 부딪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매립 민원에다 양식장 보상문제까지 맞물려 공사가 순탄치 않을 전망입니다. 장용기기자

◀END▶



지난 7월부터 공사가 시작된 회진항 개발은 올해 20억원이 투입돼 진입도로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고 16미터의 진입로 저류지 뻘층을 매립하면서 각종 민원이 쏟아졌습니다.



(s/u) 주민들은 매립공사로 뻘층이 오르면서 배수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았습니다.



밀물 썰물의 차가 심한데도 물이 빠지지 않아

농작물 침수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INT▶김용현 (회진면 농민)



또 뒤집힌 뻘층의 오폐수가 바지락양식장으로 흘러 폐사될 우려를 안고 있습니다.



그러나 회진항 개발의 근본적인 걸림돌은 양식장 보상문제



1종항 개발로 승격돼 항계가 넓어지면서 부근 양식장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국가어항 개발 관행에 따라 사실상 어업권 보상규정이 적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INT▶황부연 (덕산어촌계)



보상문제등 회진항 개발의 구체적인 조정안은 9월과 10월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회진항 개발은 올해부터 오는2천7년까지 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입니다.

mbc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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