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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을 맞아 많은 시민들은 가족들과 함께
조상의 묘소를 찾아 벌초를 하며
추석맞이 준비에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또 농촌들녁에는 휴일에도 불구하고 군인들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막바지 수해복구가
계속됐습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VCR▶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들녁.
활짝 핀 코스모스가 수줍은 인사를 보냅니다.
고향을 지키며 농사를 짓는 큰형이
한뼘 넘게 자란 잡풀을 베어내면
서울로 간 막내는 갈쿠리로 걷어냅니다.
지난 태풍에 넘어진 소나무가
다행히 봉분을 비켜나가 안심인 둘째는
서투른 톱질로 구슬땀을 흘립니다.
◀INT▶홍성권(담양.봉산면)
아들 삼형제가 모처럼 모여 벌초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조상들이 묻힌 자리는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하는 나들이 마당이 됐습니다.
◀INT▶홍기찬(10)
휴일인 오늘 농촌들녁에는
군인과 공무원들이 가세한 가운데 막바지 수해복구가 한창이였습니다.
51군수지원단등 민.관,군 3천5백명은
도내 곳곳에서 벼 세우기와 비닐하우스보수등
수해복구에 나서 휴일하루를 잊고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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