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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빨라진데다
태풍의 영향으로 과일과 수산물량이
감소해 물가상승 요인은
물론, 추석선물의 품목까지도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추석을 앞두고 추석용 과일과 수산물량 확보에 유통업체들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올 추석은 예년보다 10여일 빨라진데다
태풍의 영향으로 사과와 배등의 물량이, 20%이상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잦은비로 인해 과일의 당도마저 떨어진 상태에도 불구하고 과일값의 가격은,
상승 했습니다.
◀INT▶
추석 선물로 인기가 높은 수산물 역시
적조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감소 한데다
특히, 양식물인 선어는 물량확보가
어려워 가격이 20% 이상
상승 했습니다.
이처럼, 과일과 수산물량이 감소하자
추선선물 대체 품목까지 등장했습니다.
수확량이 감소한 노지 배 대신
무농약으로 하우스 재배한 배나 한방 사과등 한상자에 10만원이 넘는 고품질 세트가
대량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산물 역시 양식물인 선어보다는
굴비를 대량 확보했고 올해 처음으로
한세트에 15만원이 넘는 제주 갈치세트까지 등장 했습니다.
올해 전반적인 물량 감소와 빨라진 추석은 명절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걸음도
재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농수산물의 품질저하는
올해 추석선물 품목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INT▶
물가변동 폭이 없는 참치세트등 공산품과 패션잡화등의 추석선물이 증가할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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