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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가 내린 뒤에는
언제나 도로 곳곳이 패이기 일쑵니다.
이번 호우 뒤끝에도 예외는 아니었는데,
도로 보수가 뒷전을 밀린 곳이 있는 가하면
공사는 됐더라도
응급땜질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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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주택가에 위치한 폭 8미터가량의 도롭니다.
곳곳이 패이고 울퉁불퉁할 뿐만아니라
커다란 웅덩이에는 물이 가득 고여있습니다.
사유지라는 이유로
수년째 도로포장이 안된채 방치되고 있는데다
최근에 내린 많은 비로
도로 여건은 더욱 나빠졌습니다.
◀INT▶
차량들은 패인 곳을
이리저리 피해 다니느라 애를 먹습니다.
(스탠드업)
"이 곳을 지나는 차량들은 웅덩이를 피해 도롯가로 바짝 붙어 운행하다보니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까지 부르고 있습니다."
◀INT▶
인근 시군에서 들어오는 도로도
군데군데 패인 뒤 웅덩이가 생겨나
안전운전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집중호우가 내린 뒤
광주시는 누더기가 된 도로를
보수했습니다.
하지만 얼마되지 않는
도로 보수 예산마저 거의 다 써버려
땜질식 임시방편에 그쳤습니다.
엊그제 공사를 마쳤는데도
벌써 내려앉기 시작했고, 구멍 안에서는 포대자루가 통째로 빠져 나옵니다.
◀INT▶
패이면 때우고
다시 또 들뜨고 내려앉는 도로보수 공사.
운전자와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항구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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