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가을이 느껴지십니까?
섬마을의 가을맞이를 박영훈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섬을 찾았던 막바지 피서객들을 실은 여객선이 빠져나갑니다.
뭍 손님들이 빠져나간 섬에선 가을들꽃이 앞다퉈 피어나고 있습니다.
높아진 하늘을 머리에 얹은 수수들이
노랗게 익어가고,들녘에선
쟁기질소리가 정겨운 풍경에 녹아듭니다.
◀INT▶박소자 *진도군 조도*
///농사도 시기가 있은께 이렇게 해줘야
잘자라제//
연일 쏟아진 비에 근심걱정 가득한 어촌마을에
잠시 햇볕이 들자,
해맑은 표정의 손녀곁에서 할머니는 분주히
톳을 말립니다.
아침,저녁 선선한 바람에 부쩍 자란
해초를 돌보고,양식장비까지
준비하느라 어민들의 하루는 더욱 짧아졌습니다.
◀INT▶김양기 *진도군 옥도*
//우리에겐 이때가 제일중요하고,바쁘다///
(S/U)여름의 물살을 거슬러 가을은 어느새
우리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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