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 동안 사실상 `개점 휴업'상태에 놓였던 광주비엔날레 이사회가 최근 새로운 이사 선출과 함께 정상화됐습니다.
재단법인 광주비엔날레에 따르면
지난주말 시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공석중이던 11명의 선출직 이사진을 선임했습니다.
새로운 선출직 이사에는 서양화가 강연균씨, 조선대 황영성 교수, 임권택 영화감독,
홍익대 서승원 미대학장,
이종성 서울대 미술관장이 선임됐습니다.
또 시민단체 인사로는 박경린 광주YWCA사무총장,
여성계로는 김필식 광주여성단체협의회 고문, 재계인사로는 염홍섭 광주.전남경영자협회장과 남상규 부국문화재단 이사장이,
나정웅 광주과기원장과 민주당 강운태 의원이 각각 학계와 정계 인사로 선임됐습니다.
이로써 비엔날레는 박광태 시장등
당연직 이사 등을 포함한 이사진 구성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 3월 제4회 광주비엔날레 개막 무렵부터 지금까지 파행 운행돼 말썽을 빚은 이사회가 정상화됨에 따라 2004년 제5회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과 행사 방향 설정 등에 관한 논의가 조만간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