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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수해등 각종 재해가 반복되고 있지만 지원은 제때 이뤄지지 않고 보상비지급도 미미한 실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아직까지 이번 비피해로 인한 자체 조사반을 일선 시군으로 보내지 않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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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6일부터 내린 비로 전남지역의
피해액은 백81억원을 넘는 것으로 잠정집계된
가운데 재해복구비가 늑장 지급되고 있고
수해보상규정도 현실에 맞지 않아 피해주민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피해주민)
그런데도 전라남도는
일선 시.군의 상황보고에만 의존할 뿐
자체조사는 뒤로 미루고 있습니다다
정부의 합동조사반이 내려오는
오는 16일에 맞춰 자체 조사반을 파견한다는
계획을 세웠을 뿐입니다
또 조사가 끝나 복구가 결정돼도 공사발주하기전까지 사업설계기간이 보름에서 한달까지 걸리는데다 정부의 지원금액도 예산을
계상하기전까지 시일이 필요해 복구시작까지는 앞으로도 최소한 두달은 더 소요될 전망입니다
인터뷰(조영균재난재해관리과장)
더구나 이재민이 받는 하루 생계비는 고작
2천4백81원으로 기초 생계비도 안되는 돈이 겨우 일주일동안 지급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그나마 이번 폭우로 인한 이재민을 55세대에 백44명으로 집계해 놓고도 현재 40세대 백14명에게만 생계비를 지원하고
나머지에게는 아직까지 지원을 미루고 있습니다
인터뷰(장정희씨)
주택이 전파됐을 때도 융자를 제외하면
실제 지원금액이 8백10만원에 불과하고
농경지 유실도 평방미터에 5천6백60원이 지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따라 재해 복구비의 즉각적인 지원과
함께 이재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생계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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