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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역 해안가에
엄청난 량의 갈대와 폐스티로폼 등의 쓰레기가 밀려 들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계속 내린 비가 그 원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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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여수 오동도입니다.
엄청난 량의 갈대가
커다란 고목 나무와 함께
조류에 밀려와 쌓여 있습니다.
많은 비로 섬진강에서부터 흘러온 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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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부자 등 어업관련 쓰레기는 물론
농약병과 페트병
심지어 냉장고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여수 신항 역시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지의 공무원이 총동원돼
치워보지만 역시 역부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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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모래로 이름이 알려진 만성리 해수욕장
(S/U) 보시는 것처럼 해안가에는
파도에 밀려온 갈대와 폐부자 둥의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인근의 상가 상인들은
그렇지 않아도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속이 상하던 참에
쓰레기까지 밀려들자
난감한 심정을 감추지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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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같은 쓰레기 수거도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여의치가 않습니다.
현재 여수지역 해안가에 쌓여 있는 쓰레기는
약 50여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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