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3원)밀려드는 쓰레기-R

김주희 기자 입력 2002-08-17 11:00:00 수정 2002-08-17 11:00:00 조회수 0

◀ANC▶

여수지역 해안가에

엄청난 량의 갈대와 폐스티로폼 등의 쓰레기가 밀려 들고 있습니다.



이달들어 계속 내린 비가 그 원인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여수 오동도입니다.



엄청난 량의 갈대가

커다란 고목 나무와 함께

조류에 밀려와 쌓여 있습니다.



많은 비로 섬진강에서부터 흘러온 것들 입니다.

◀INT▶

폐부자 등 어업관련 쓰레기는 물론

농약병과 페트병

심지어 냉장고까지 버려져 있습니다.



여수 신항 역시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지의 공무원이 총동원돼

치워보지만 역시 역부족입니다.

◀SYN▶

검은모래로 이름이 알려진 만성리 해수욕장



(S/U) 보시는 것처럼 해안가에는

파도에 밀려온 갈대와 폐부자 둥의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인근의 상가 상인들은

그렇지 않아도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속이 상하던 참에

쓰레기까지 밀려들자

난감한 심정을 감추지 못 합니다.

◀INT▶

그러나 이같은 쓰레기 수거도

계속 내리는 비때문에 여의치가 않습니다.



현재 여수지역 해안가에 쌓여 있는 쓰레기는

약 50여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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