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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대학생들도 사교육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와함게 만만찮은 사교육비부담은
새학기 등록금과 겹쳐 학부모들에게 적잖은 걱정을 끼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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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4학년인 안모양은
시내 모어학원에서 영어회화와 토익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교원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기업체 입사도 노리고 있는 안양은 8개월동안 수강하는 데 교재대를 비롯해 백여만원이 필요했습니다.
◀INT▶안소연(대학생)
일부대학생들 가운데는 시간당 4-50만원하는
고액과외자들도 적잖습니다.
◀INT▶이현승(학원강사)
사교육 종류도 다양합니다.
3-6개월짜리 웹마스터와 웹디자이너과정등
정보통신분야를 비롯해
요리학원등 각종 자격증과 관련한 학원들은
인기가 높습니다.
칵테일학원을 겸한 시내 한요리학원은
전체 이백여명의 수강생 가운데
절반이상이 대학생들입니다.
◀INT▶서정숙(대학생)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한달 평균 3-40만원의
사교육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신학기를 맞이하면서
학부모들은 과중한 교육비부담에 걱정이 태산입니다.
전문가들은 취업난도 문제지만
대학이 취업하려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하나의 원인이라고 꼬집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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