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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운정동 쓰레기 매립장의
폐 가스를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내년 하반기면
폐 가스를 이용해 생산한 전력이
한전에 판매됩니다.
박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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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년부터 매립이 시작된
광주 운정동 매립장에서는
1분에 40-50 세제곱미터의
폐 가스가 발생합니다.
매립장의 메탄가스는
악취와 폭발의 요인이 되는
골칫거립니다.
하지만 연료로 사용하면
한 시간에 2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자원이 됩니다.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공해물질을
자원으로 사용하려는 사업이
이달부터 본격화됩니다.
광주시는 이달 말쯤
환경 관리공단과 위탁 계약을 맺고
매립 가스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한
사업자 공모에 들어갑니다.
◀INT▶'내년 말부터는 전력 생산'
운정동 매립장의 가스 발생은
쓰레기 매립이 완료되는
내년부터 향후 10년 사이에
가장 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발전이 본격화되면
이 기간동안 5천 세대의 가정집에
공급할 만큼의 전력이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생산된 전력은 한국전력에 판매되고
수익금의 일부는 매립장 주변
주민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집니다.
지난 10년동안
시민들이 버린 쓰레기들이
수천 세대의 등불을 밝힐
발전 자원으로 거듭나게 됐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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