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기업체의 대중국 수출이
한.중 수교 이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92년 한.중 수교 당시 2억9천만 달러에 불과했던 중국 수출액은
지난 해 15억5천만달러로 5배 이상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전체 수출시장 가운데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92년 9.3 퍼센트에서
지난해 19.8 퍼센트로 높아졌습니다.
주요 수출품은 화학제품과 플라스틱,
철강, 전기기기 등으로 이들 4개 품목이
전체의 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중국의 자체 생산이 늘고 있는 철강과 플라스틱의 수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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