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수규모 하천이 범람해 수해를 입은
구례지역 곳곳에는
복구의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피해가 너무 심해
농작물 복구는 아직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이펙트))..
산사태가 밀려든 집에 남은 것은
토사 밖에 없습니다.
중장비까지 복구에 나서고 있지만
집안 가득한 토사를
걷어낼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INT▶
집채만한 바윗덩어리는 하천 곳곳을
가득 메우고 있지만
아직 복구의 손길은 요원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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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대천이 범람해
면 소재지 전체가 물에 잠긴 간전면 일대.
집집마다 내놓은 가재도구와 빨래감은
마치 피난촌을 방불케합니다.
계곡마다 황토가 수북히 쌓인
살림살이를 씻어내는
마을 사람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INT▶
중장비가 우렁찬 소리를 내며
흙을 걷어내자 도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도로와 제방을 복구하는 작업에는
장병들도 손을 모아 나섰습니다.
모래 주머니를 만들어 제방을 다시 쌓자
급한 대로 응급 복구가 이뤄집니다.
◀INT▶
(스탠드 업)
수마가 �고 지나간 논과 밭은
완전히 자갈밭으로 변해
복구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황폐화된 논과 밭으로
농민들은 내년 농사가 더 걱정입니다.
◀INT▶
태풍 루사가 지나가면서
곳곳에 생채기를 남긴 수해 현장에서는
오늘도 복구의 손길이 이어질 예정입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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