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학교에서 눈병으로 결석하거나 조퇴하는 학생들에게 전문의사의 확인서 제출을 요구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는 아폴로 눈병으로 전남 지역 4백여 학교에서 만여명의 학생들이 치료를 위해 결석하거나 조퇴를 하는등 신학기 수업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학교에서는 눈병 치료를 받기위해 결석하는 학생은 물론 심지어 조퇴하는 학생들에 대해서도 전문의의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학부모들은 전염성이 강한 눈병의 확산을 막기위해서는 눈병에 감염된 학생의 등교정지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야 하는데도 확인서를 요구하는 것은 교육적이지 못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