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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재해복구 비용의
지방비 부담 비율을 낮춰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가 3천 7백억원이 넘어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열악한 지방 재정력을 감안해
30% 정도인 지방비 부담 비율을
10%로 낮춰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농작물 재해 보험료도 현행 59%에서
70%로 늘려 농민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착과 불량과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과수 농가들을 위해 낙과된 과일을
정부가 수매해 줄 것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2천억원을 넘어
정부의지원 없이는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행정 자치부와 국회 등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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