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복구비용 상향 조정 건의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9-06 16:14:00 수정 2002-09-06 16:14:00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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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재해복구 비용의

지방비 부담 비율을 낮춰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전라남도는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가 3천 7백억원이 넘어

지방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열악한 지방 재정력을 감안해

30% 정도인 지방비 부담 비율을

10%로 낮춰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농작물 재해 보험료도 현행 59%에서

70%로 늘려 농민 부담을 줄여주는 한편,

착과 불량과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는

과수 농가들을 위해 낙과된 과일을

정부가 수매해 줄 것도 함께 요구했습니다.



광양시의회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액이 2천억원을 넘어

정부의지원 없이는 복구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특별재해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행정 자치부와 국회 등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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