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이장단 쌀 수입반대 선언

김건우 기자 입력 2002-09-09 11:07:00 수정 2002-09-09 11:07:00 조회수 4


광주.전남지역 농촌 이장단은 오늘 성명을 발표하고 "쌀 수입을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지역 4천명의 이장을 대표한 10명의 이장단은 오늘 오전 전남도청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쌀이 무너지면 농업.농촌은 더이상 설자리가 없다"며 "농촌지역을
대표하는 우리 이장단은 절박한 심정으로 쌀수입 개방 반대투쟁에 동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장단은 "우리는 최근 결정된 대북쌀 40만t 지원방침을 통해 하나의 쌀문제 해결방안 가능성을 열었다"며 "쌀농사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는 민족농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회견을 주최한 농민회 총연맹 광주.전남연맹은 조직적 쌀수입 반대투쟁을 위해 내일부터 27일까지 시군별 농민대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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