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농협 외벽을 뚫고
소형철제금고를 훔쳐 달아났던 30대 용의자가 오늘 새벽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광경찰서는 지난 1일 새벽
영광군 백수농협의 외벽을 뚫고
상품권 60매와 수표용지 천 8백장이 든 소형금고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영광군 법성면 33살 나 모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나씨는 지난 7일 영광군 묘량농협에서도
금고를 같은 수법으로 훔치려다 경보기가 작동하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나씨는 샷슈 제조업을 해오다
사업부진으로 5천여만원의 빚독촉에 시달리자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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