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철길로 광양-여수 연결-R

최우식 기자 입력 2002-08-22 09:31:00 수정 2002-08-22 09:31:00 조회수 1

◀ANC▶

전라선과 경전선이 연결돼

광양에서 여수로 직접가는 철길이 생깁니다.



그러나, 이같은 내용의 전라선 개량사업은

벌써부터 인근 주민과 토지소유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우식 기자입니다.

◀END▶

전라선 순천과 여수구간의

수송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천8년까지 5천3백억원이 투자됩니다.



순천에서 광양과 여수로 갈라지던 철길은

2.9km의 삼각선의 가설로

광양에서 여수로 직접 연결됩니다.



지금의 경전선은 충분한 정거장 확보를 위해

전라선쪽으로 3백여미터쯤 옮겨집니다.



이같은 내용의 전라선 개량사업 실시설계는

당초 기본설계와 크게 달라졌습니다.



때문에 인근 주민과 토지소유주,

삼각주안에 들어갈 교회 관계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

또, 장차 광양만권의 발전 중심축에

철도로 인한 인공 섬이 생긴다면,

토지 이용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인근 교회의 일요일을 감안한

교통량 조사에는 허점이 많다는

전문가적인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SYN▶

철도청측은 이에대해,

삼각주의 한변인 전라선 구간을

지중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충분한 정거장 확보와

인근지역 도로신설계획도

충분히 고려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YN▶

지역개발의 숙제와도 같은

전라선과 경전선 개량사업은

이제 막, 수많은 난관이 가로놓인

터널 속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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