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사흘째 복구작업에 구슬땀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9-03 10:52:00 수정 2002-09-03 10:52:00 조회수 0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이

사흘째 계속됐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오늘 민.관.군등

4천여명의 인원과 각종 자재가 총 동원된

가운데 도로와 하천 등 32개소 등

모두 979곳에서 복구작업이 펼쳐졌습니다.



일선 시군에서는 벼세우기에

복구역량을 집중한 가운데 전남도청 직원

400여명도 나주 남평 들녘에서

벼세우기 작업을 도왔습니다.



특히 심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에는

전남지역 회원농협들이 떨어진 배를

줍는 일에 일손을 도왔습니다.



이밖에 전염성 질병예방을 위해

76개반으로 구성된 방역활동반과

13개반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은

여수와 순천 등 8개시.군 458개 마을에서

사흘째 활동을 벌였습니다.



전라남도는 이와함께 병해충 발생에 따른

농산물 생산량 감소를 막기위해

각 농가에 조속한 방제작업과 밭작물 배수로

정비작업 등을 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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