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금요일 삼원)재래시장 비현실적 지원 R

입력 2002-09-05 15:55:00 수정 2002-09-05 15:55:00 조회수 0

◀ANC▶

백화점 중심의 상거래 풍속으로

재래시장은 쇠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때문에 여러가지 방안이 추진되고 있으나

지원대책이 현실적이지 못해

재래시장은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추석, 큰 대목이 가까워지고 있으나

재래시장은 예전만큼

대목장에 대한 기대가 크지 못합니다



상거래 중심축이

백화점과 할인마트등 현대화된 시설로

대거 옮겨간 때문입니다



◀INT▶



◀INT▶



재래시장 고사를 막기위한 대책은

다양하지만 실속은 없습니다



재래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자금은

정부가 30%,자치단체가 30%를 지원해주고

나머지 30%를 민간이 부담하도록 돼 있으나

건물주들은 투자를 꺼리고 있습니다



또 재래시장 활성화 특별 조치법은

임점 상인보다는 건물주 위주로

입법화 돼 있습니다



게다가 상가 임대차 보호법마져도

임대료 상승 결과를 낳게 돼

재래시장 활성화는 보탬이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해부터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한 지원에 착수해

내년까지 11군데에 67억원을 투자하게 됩니다



그러나 주차장을 확충하고

간판을 정비하며 화장실을 개보수 하는등

시설 개선에 치중하고 있습니다



외형적인 변화를 지원하는데 머물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개선에는

사실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까스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재래시장이

백화점과 할인마트등

현대화된 시설과 경쟁하면서

병존할수 있는 현실적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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