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삼원)건설업체 추석 자금 막막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9-07 14:17:00 수정 2002-09-07 14:17:00 조회수 0

◀ANC▶

추석이 보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문 건설업계가 심각한 자금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잦은 비로 인해

공사를 못한 날이 많아서

기성이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조현성 기자



================================◀END▶



지난 달 지역 건설업체들은

대부분 하릴없이 일손을 놓아야했습니다.



추석 전 한 달은 건설업체들에게

연중 가장 분주한 시기이지만

연일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대부분의 건설현장에서는 공사를 멈춰서야했습니다.



◀INT▶



지난 달 광주지역에는 20일 이상 비가 계속돼 공사장마다 예정된 공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설명입니다.



그러나 장기간의 공사 중단은 곧바로

기성고의 급감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고

업체들은 받을 돈이 없는 상황에 놓인 것입니다.



이에따라 인건비와 건설 장비대 등으로 가뜩이나 자금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대부분의 업체들이 운영 자금 마련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더욱이 올해는 월드컵 기간

사실상의 휴업에 들어간 업체도 많아

건설업계의 자금사정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계속된 비로 일손을 놓아야만 했던

지역 건설업계가 정작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심각한 자금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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