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원]"일본 사례를 배우자"-R

김주희 기자 입력 2002-09-07 08:45:00 수정 2002-09-07 08:45:00 조회수 0

◀ANC▶

적조는 해마다 엄청난 피해를

우리에게 안겨주고 있습니다.



유해성 적조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바다 오염 물질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발생한 유해성 적조로

전국에 500여만 마리에 이르는 엄청난 량의

우럭과 돔 등 양식 어류가 폐사했습니다.



적조 피해는 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습니다.

◀INT▶

(전남 금오도 연안에서 적조로 인해 돔류 등이 폐사해 12억원... 경남에서 11억원...)



그러면 이같은 유해성 적조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일본 히로시마 인근 아타와섬입니다.



이 지역에서는 점진적이지만 체계적인 방법으로

지난 70년대부터 적조 예방을 위한 사업들을

벌여오고 있습니다.



먼저, 현 주도로 철저한 하수종말시설을 통해

오염 물질의 바다 유입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세제도 인이 함유되지 않은 것을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어민들 역시 적조에 의한

양식 어류 폐사 피해를 막기 위해

예찰과 방제,그리고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INT▶

(개인 양식업자들이 자신들이 비축한 황토라든지 점토라든지 또는 다른 기술들을 이용해...)



적조는 항거불능의 천재가 아니라

인간의 힘으로 막아낼 수 있는 인재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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