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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루사로 인한 피해액이
4천억원을 넘어서면서 이지역 피해주민들과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일선 시.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한
정부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황성철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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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라마순 태풍피해와 이달초 발생한
호우 피해 복구비는 그런대로 예비비 등으로
지출이 가능하지만 이번 태풍피해액은 규모가
커 피해주민들과 해당 자치단체가 감당하기는 어렵게 됐습니다
태풍 루사의 복구비로 전라남도는 천억원
이상의 지방채를 발행해야 되고 도내 시군들도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의 빚을 내야 할 형편입니다
인터뷰(박재순기획관리실장)
특히, 나주지역의 경우 실제로 7백억원 이상의 낙과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나 행정기관이 산출한 피해규모는 32억원입니다
공공시설물의 피해와는 달리 농작물 피해
액수는 제대로 산출되지 않아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손실은 엄청납니다
인터뷰(낙과비해주민)
나주시는 낙과피해주민들을 위해
5억원을 긴급편성했지만 해당지자체가 손실을
감당하기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신정훈나주시장)
총피해액보다 복구비가 통상 3배가량 더 드는 점을 감안할 때 도내 복구비의 총액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이에따라 도내 자치단체들은 태풍루사
피해복구에 재원을 소진할 경우 향후 3,4년간 가용재원 부족에 허덕일 것이 뻔해
복구비 전액을 국비에서 부담하는 등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황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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