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목포2원)농협도 판매난(R)

최진수 기자 입력 2002-08-14 10:39:00 수정 2002-08-14 10:39:00 조회수 4

◀ANC▶



마늘 주산지 회원농협은 올해

마늘 시세가 좋을 것으로 전망하고

많은 양을 시들였습니다.



그러나 중국산 마늘 수입제한 조치

폐지를 앞두고 요즘 농협도

판매난을 겪고 있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달 15일 현재 목포와 신안지역

회원농협이 보유한 마늘은 3천백여톤,



금액으로 40억원이 넘습니다.



회원농협 가운데 가장 많이 사들인

신안농협은 천백여톤 대부분을

1킬로그램에 천6백원선에 팔아

한숨을 돌렸습니다.



◀INT▶



(S/U) 올봄에 국내산 마늘을 대량

수매한 농협은 긴급수입제한조치 철회로

판로가 막막해졌습니다.



무안 해제농협은 최근 천여톤을 팔았지만

남은 6백여톤 판로가 불투명합니다.



◀INT▶



신안 안좌농협이나 무안 운남농협 등은

그나마 남은 물량을 사겠다는

중간상인들의 발길이 뜸해져 걱정입니다.



농협 관계자들은 올해는 대량 납품처의

수요가 남아 그런대로 거래가

유지되고 있지만 내년에는 수매량을

크게 줄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농협의 판매난이 농가에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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