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이전 논의 잠정 중단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8-18 17:30:00 수정 2002-08-18 17:30:00 조회수 0

광주역 민자역사 개발에 관한 논란이

수년째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습니다.



철도청은 광주역에

민자역사 건립을 추진해 왔지만

역사 이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자

호남선 전철화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04년까지는 건립 추진을

유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주시도 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되는

내년 6월까지는 역사 개발이나

이전에 관한 입장을 미루기로 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역을 이전할 경우

3천4백억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자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이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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