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상수원 (리포트)

한신구 기자 입력 2002-08-21 17:05:00 수정 2002-08-21 17:05:00 조회수 0

◀ANC▶

간이 상수원은

수돗물이 공급되지않는 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푸는 데 큰 몫을 해 왔습니다.



그러나 장마와 집중 호우때는

수질이나 위생에 많은 허점도 안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장성군 장성읍 야은리,



70여 가구 주민들은

인근 계곡 상류에서 끌어들인 물을

간단한 약품 처리를 해 음용수로 쓰고 있습니다



이른바 간이 상수원인데, 설치 이후에

고질적인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수 있었습니다.



◀INT▶ (주민)



수돗물 공급이 안돼

계곡물이나 관정을 파 간이 상수원으로 활용하는 곳은 도내에서 모두 천 8백여 곳,



이 물을 먹는

주민만 도내에서 32만명이 넘습니다.



간이 상수원은 그러나 장마와

집중 호우때는 오염 우려가 상존하고 있습니다.



계곡물에 첨가되는 약품은

차아 염소산 칼슘이라는 소독제가 전부,



수질 검사도

질산성 질소와 암모니아등 12개 항목에 대해

분기별로 한번 실시하는 게 고작입니다.



수돗물 102개 항목의 채 1/10에 불과합니다.



집중 호우로

상류 물이 탁해지거나 갑작스런 오염원 등

긴급 상황에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INT▶ 보건환경 연구원



상수원 관리도

마을 주민들에게 전적으로 맡겨져 있어

소독과 위생 소홀등 문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장성군 관계자



장기적으로 수돗물 공급이 최선이지만,



그때까지는 간이 상수원에 대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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