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예술회관이 시민의 문화공간으로서
제기능을 다하지 못해 예산낭비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고 있는 광주문예회관은,
올여름 두달동안 대극장 공연이 각각
5차례에 불과해 사용율이 20%안팎에
불과합니다.
게다가 자체 기획공연이
2천년 18.7%, 2001년 10.6%, 올상반기
8.6%로 줄어 들어 자연스럽게 대관공연에
비중이 늘어나 수준높은 공연을
기대하기 힘들게 됐습니다.
또한 광주문예회관의 올 예산은,
지난해보다 17% 늘어난 86억원이지만
재정자립도는 9%대로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광주문예회관도
문화기획과 마케팅 전문가를 채용해
예술과 경영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거듭나야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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