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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49개 도시를 돌면서
열리는 거리공연이, 어제밤 전남대 후문에서
펼쳐 졌습니다.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3초
지난 월드컵때 느꼈던 국민통합의 환희를 꿈꾸는 시민들이, 한곳에 다시 모였습니다.
이번에는, 49개 도시를 순회하는
거리공연 콘써트에 참석해 지역감정 해소를
통한 희망찬 세상 만들기에 동참했습니다.
5톤 트럭위에 마련된 이색적인 무대에서
이지역 대중가수와 시인들은, 노래를 부르고 시를 낭송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을
꿈꿨습니다.
효과 4초
지난 26일 제주지역부터 시작된
49개 도시 순회거리 콘써트는, 망국적 지역감정을 없애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표현방법이여서 이채롭습니다.
김 원중 ◀INT▶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150여명의
거리공연 출연자들과 각 지역민들의
열띤 호응은, 지역감정을 자극해 국민들을 분열시키는 정치권의 구태의연한 태도에
대한 경종이였습니다.
10월 화개지역을 마지막으로 49일동안의 공연은 막을 내리지만 지역감정 해소를 위한
국민의 염원은 계속됩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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