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5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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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재해대책 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쯤
담양군 대전면에 사는 63살 진복남씨가
무너진 담장에 깔려 숨졌으며
집앞에 있는 가전도구를 묶다 실종된
고흥군 두원면 67살 송점종씨가
사체로 발견되는등 모두 5명이 숨졌습니다.
또한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65살 최영대씨가
잔디포를 작업하던중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는등 5명이 실종된 상탭니다.
침수와 정전피해도 잇따라
고흥지역에서 저지택 주택 157가구가
물에 잠겼으며
구례군 간전면 대평리등 3개마을에서는
주민 백여명이 침수피해를 우려해
밤새 불안한 밤을 보냈습니다.
정전도 잇따라
대형전주가 곳곳에서 쓰러지면서
아직도 신안과 진도등
섬지역 주민 10만여명이
정전의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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