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차 사기범 보석 석방 후 해외 도주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9-03 11:36:00 수정 2002-09-03 11:36:00 조회수 1

지난 98년 4천억원대 아시아자동차 수출 사기 사건을 일으켰던 브라질 교포가 재판과정에서

종적을 감추고 도주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브라질 교포 38살 전종진씨는

지난 98년 사기혐의로 구속돼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뒤 2000년 6월 보석으로 풀려났으나 곧장 종적을 감췄습니다



이에따라 서울고법은 전씨를 출석시키지않은채 궐석재판을 열어 보석을 취소하고 징역 10년을 선고했으나 형의 집행은 불가능한 상탭니다.



전씨는 기아자동차 전신인 아시아자동차의 브라질 합작파트너로 일하면서 상용차 수입 대금 1억 8천여만 달러를 갚지않는 등

아시아차에 4억달러 상당의 피해를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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