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황 파악 뒷전 물가관리 R

입력 2002-09-10 15:57:00 수정 2002-09-10 15:57:00 조회수 0

◀ANC▶

추석 물가가 여간 걱정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광주시는

지도 점검 대상조차도 잡아두고 않은채

유관기관과의 합동 단속에 나서기로 해

물가를 과연 잡을수 있을지,

의구심을 낳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의 보돕니다

◀END▶



광주시는 지난 6일

유관기관과 물가대책 회의를 갖고

들먹거리고 있는 추석 물가 관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자치구와 농협 광주 본부 그리고

농수산물 유통공사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6개 반을 편성해

물가 특별 지도 점검에 나선다는 것입니다



◀INT▶



그런데 광주시는

합동 점검반만 편성하고

세부적인 운영 계획을 수립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테면 몇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펼것인지,

구체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직자의 업소출입이 제한돼 있어 명절때마다 그랬던것처럼

형식적인 지도 점검에 그칠 공산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물가 인상을 유보하고 있는 업소에 대해서는 쓰레기 봉투 지급과 간판 교체등

인센티브를 줄 예정이지만

물가인상을 주도한 업소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대책이 없는 상탭니다



유관기관의 장미빛 예측은

추석 물가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농산물 유통공사 전남지사와

수협 광주경제 연구소등은

농수축산물의 재고량으로

수급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과부족 현상은 없을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태풍과 잦은 호우로 인해

이미 농수축산물 값이 올랐는데도

수급 조절을 통한 가격 안정만을 강조해

물가 안정을 위한 의구심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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