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원)한방 병원도 특성화(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8-19 08:07:00 수정 2002-08-19 08:07:00 조회수 0

◀ANC▶

최근 2년 사이에

광주 지역 한의원 수가 30%이상 늘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성장 클리닉이라든가

비만 클리닉등 전문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중학교 3학년인 나지현 양은

방학이 시작되면서 성장 클리닉을 운영하는 한의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연극 배우를 꿈꾸는 나양의 키가

같은 또래의 표준키인

160cm보다 7센티가량 작기 때문입니다.

◀INT▶

이 한의원에는 나양같은 청소년이

하루에 10명이

넘게 찾을 정도로 성장 클리닉이 인깁니다.



체질에 따라 환자를 분류해

뼈의 성장을 촉진한다는 한약과 함께

척추 교정 치료와

이침등이 중요한 성장 처방입니다.

◀INT▶

미래 한의원 원장 변재영



비만 클리닉을 운영하는

또 다른 한의원입니다.



문을 연지 10개월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체 환자 가운데 50% 이상이

비만 클리닉에 몰리고 있습니다.



다른 한의원들 역시 중풍이나

척추 관절 같은 분야에서

앞다퉈 전문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2년전까지만 해도

130여곳에 불과했던 광주지역 한의원 수는

한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올해는 180여개로 급격히 늘어났습니다.

◀INT▶

효성 한의원 원장 조달례



무한 경쟁의 시대,

침술과 한약 조제로 통칭됐던 한의원의 영역도 전문화를 추구하면서

생존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