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신장기증 이식수술 이어져

이계상 기자 입력 2002-08-21 17:25:00 수정 2002-08-21 17:25:00 조회수 5

50대 주부에서 시작된 신장이식이

사랑의 릴레이로 이어져

만성 신부전증 환자 2명에게

새 삶을 안겨줬습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시 쌍촌동에 사는 53살 박경숙씨가

15년째 만성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중인

37살 김용재씨에게 신장을 기증해

지난 16일 조선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했습니다.



또 김씨의 부인은 같은 날

전남대 병원에서 23살 조주현씨에게 신장을 이식해 줘 은혜를 갚았습니다.



이번 사랑의 릴레이를 시작한

주인공 박씨는 3년전부터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형부를

가까이서 보살펴오다 신장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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