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주부에서 시작된 신장이식이
사랑의 릴레이로 이어져
만성 신부전증 환자 2명에게
새 삶을 안겨줬습니다.
사랑의 장기기증운동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시 쌍촌동에 사는 53살 박경숙씨가
15년째 만성 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중인
37살 김용재씨에게 신장을 기증해
지난 16일 조선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했습니다.
또 김씨의 부인은 같은 날
전남대 병원에서 23살 조주현씨에게 신장을 이식해 줘 은혜를 갚았습니다.
이번 사랑의 릴레이를 시작한
주인공 박씨는 3년전부터 만성신부전증으로
혈액투석을 하고 있는 형부를
가까이서 보살펴오다 신장기증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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