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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철 특별수송시간이 시작되면
대체 선원없이 목포항에 있는 모든 초쾌속선들이 가동돼 선원들의 피로가 누적되고 있습니다.
선원들의 피로누적은 곧 승객들의 안전문제로 직결되고 있어 이 기간동안만이라도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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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항에 정박중인 초쾌속선은 모두 5척.
평상시에는 3척으로 운항하지만 이십여일동안의 피서철 특송기간이 시작되면 5척이 모두 움직입니다.
한 배에 승선하는 선원은 선원과 기관장 등 법정기준인 4명,
이들은 홍도와 흑산도 등을 하루 2회 왕복하면서 평균 10시간이상 배를 타야 합니다.
폭풍주의보가 내리지 않는 한
이같은 빡빡한 항해 스케줄은 이어지고 당연히 선원들의 피로가 누적돼 사고위험성이 커집니다.
◀INT▶남해퀸호 사고선장
//빡빡하지만 바쁜 철만 그러니까 감수..//
항해시간도 문제지만 선원들은
자신의 업무외에도 3백명이 넘는 승객들을 매일 상대하는 것이 더욱 큰 어려움입니다.
선실내에 승객만을 상대할 안내원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전화INT▶초쾌속선 근무선원
//정신적 피로가 더 쌓인다...//
여름한철 고생이라고 하지만 선원들의 피로는 곧 승객들의 안전과 연결된다는 점에서
당국의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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