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지연

황성철 기자 입력 2002-08-30 10:59:00 수정 2002-08-30 10:59:00 조회수 5

순천의료원이 경영개선 일환으로 추진중인

장례예식장 건립사업이 지역유지로 구성된 테니스클럽의 반대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VCR▶

순천의료원에 따르면 적자가 누적된 의료원의 경영개선과 시민 편익을 위해 의료원내 테니스 코트에 장례식장을 짓기로 하고 1억9천여만원의 예산까지 확보했으나

테니스장을 이용하는 모클럽의 완강한 반대로 착공도 못하고 있습니다



클럽측은 30년 가까이 테니스장을 전용구장으로 이용해 왔는데 이를 폐쇄하고 장례예식장으로 만드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맞서 의료원은

시설물을 자진 철거하고 비워주는 것이 도리인데도 손해배상까지 청구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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