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 조사 소홀" 군의장 찔러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9-03 15:33:00 수정 2002-09-03 15:33:00 조회수 0

완도경찰서는

적조 피해조사를 소홀히 한다며

군의회 의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완도군 약산면 49살 박 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30일

완도군 약산면의 한 양식장 앞에서

전라남도 수산관계자 등 적조피해 현장조사단이 자신의 양식장에 대한 피해조사를 소홀했다며 시비를 벌이다 이를 말리는 완도 군의회 의장 55살 박모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입니다.



박씨는 경찰에서 양식중이던 광어 17만여마리가

모두 폐사했는데 조사단이 정밀조사를

소홀히 하고 군의장 등의 양식장 피해는

제대로 반영해 준 것 같아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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