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농협 금고 털이 잇따라(리포트)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9-09 18:32:00 수정 2002-09-09 18:32:00 조회수 0

◀ANC▶

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금융기관 벽까지 뚫고 들어가는

대담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어제 새벽 4시쯤

영광에 있는 한 농협 금고 외벽을 뚫고

금고 털이범들이 침입했습니다.



금고 안으로 들어 간 범인들은

체온으로 감지되는

경보기가 작동되자 그대로 달아 났습니다.



◀SYN▶



지난 1일에도

영광군에 있는 또 다른 농협에서

똑같은 수법의 금고 털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스탠드 업)

범인들은 이 소형 금고를 꺼낼 수 있을 정도

구멍을 뚫은 뒤 금고만 꺼내 달아났습니다.



금고 안에는 5만원짜리 농협 상품권 60장과

10만원 짜리 미 발행 수표 천8백여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SYN▶

경찰은 공사장 드릴로 대범하게 구멍을 뚫은

점과 무인경비시스템이 진동에는

작동하지 않는다는것을 알았던 것으로 미뤄

전문 금고 털이범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있다가

추가 범행이 발생하자 뒤늦게 보고하는 등

수사에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이같은 방범 불안속에

오늘 오후 2시 30분쯤 해남에서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30대가 2천만원을 날치기 당하는등

추석을 앞두고 현금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남군 엠비씨 뉴스 이재원.///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