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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금융기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금융기관 벽까지 뚫고 들어가는
대담한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END▶
◀VCR▶
어제 새벽 4시쯤
영광에 있는 한 농협 금고 외벽을 뚫고
금고 털이범들이 침입했습니다.
금고 안으로 들어 간 범인들은
체온으로 감지되는
경보기가 작동되자 그대로 달아 났습니다.
◀SYN▶
지난 1일에도
영광군에 있는 또 다른 농협에서
똑같은 수법의 금고 털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스탠드 업)
범인들은 이 소형 금고를 꺼낼 수 있을 정도
구멍을 뚫은 뒤 금고만 꺼내 달아났습니다.
금고 안에는 5만원짜리 농협 상품권 60장과
10만원 짜리 미 발행 수표 천8백여장이
들어 있었습니다.
◀SYN▶
경찰은 공사장 드릴로 대범하게 구멍을 뚫은
점과 무인경비시스템이 진동에는
작동하지 않는다는것을 알았던 것으로 미뤄
전문 금고 털이범들의 소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사실을 보고하지 않고 있다가
추가 범행이 발생하자 뒤늦게 보고하는 등
수사에 헛점을 드러냈습니다.
이같은 방범 불안속에
오늘 오후 2시 30분쯤 해남에서는
금융기관에서 돈을 찾아 나오던
30대가 2천만원을 날치기 당하는등
추석을 앞두고 현금을 노린 범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해남군 엠비씨 뉴스 이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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