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에 유통되고 있는
중국산 고추가루에서 유해성 논란이 제기된
타르계 색소가 검출됐습니다.
광주지방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광주시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고추가루 9개 제품을 수거해 성분검사한 결과 5개 제품에서 농산물에는 쓸 수 없는
타르계 색소인 적색 2호와 40호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청에 따르면
색소가 검출된 고추가루는
보따리 상에 의해 반입된
중국산과 국내산이 혼합된 제품으로
외식업체 등 대형 식품가공업체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관세청과 협조해
정식 신고없이 국내로 반입된 고추가루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수거검사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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