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업자 폭행한뒤 금품 빼앗아

이재원 기자 입력 2002-09-11 15:52:00 수정 2002-09-11 15:52:00 조회수 0

사채업자를 둔기로 때린 뒤

억대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광주시 쌍촌동

30살 오 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김 모씨를

같은 혐의로 긴급수배했습니다.



오씨 등은 지난 6일밤

광주시 신창동 모 아파트

34살 박모씨 집앞에서 박씨를 둔기로 때린 뒤 현금과 상품권 등 1억 5천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조사결과 오씨 등은 카드빚에 시달리다

사채업자인 박씨가 평소 현금과 상품권을

몸에 지니고 다닌다는 것을 알고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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