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개약 해지 사태 잇따라

조현성 기자 입력 2002-08-15 10:10:00 수정 2002-08-15 10:10:00 조회수 0

자동차에 대한 한시적 특별소비세 인하조치가 끝나가면서 자동차 매매계약 해지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동차 판매업계에 따르면

세금 감면을 기대하고 신차를 계약했던

계약자들이 자동차 제조회사들의 출고적체로 이달 안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없게되자

서둘러 계약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의

자동차 구입 계약 건수는 만 여 건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이달 안에 차가 출고되지 못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요구에 따라

당초 6월말로 끝내려했던 특별소비세 인하 시기를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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