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에 대한 한시적 특별소비세 인하조치가 끝나가면서 자동차 매매계약 해지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동차 판매업계에 따르면
세금 감면을 기대하고 신차를 계약했던
계약자들이 자동차 제조회사들의 출고적체로 이달 안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없게되자
서둘러 계약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의
자동차 구입 계약 건수는 만 여 건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이달 안에 차가 출고되지 못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자동차업계의 요구에 따라
당초 6월말로 끝내려했던 특별소비세 인하 시기를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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