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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해안 유해성 적조로
190만 마리라는 엄청난 량의 양식 어류가
폐사했습니다.
정부가 어민들에게
복구비를 지원하기로 하긴 했는데
현실과 맞지 않아
어민들의 시름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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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남해안에 엄습해 온 적조.
이번 적조로 모두 190만 마리의 돔과 우럭 등
양식 어류가 폐사했습니다.
정부는 어민들을 위해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정부보조 60%, 융자 30%, 자부담 10% 비율로
지원을 해 주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피해 산정액은 마리당
최저 3백원에서 천800원입니다
S/U] 그러나 이같은 기준의
적조피해 복구비 지원과 관련해
어민들은 적지않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생산비의 20%에도 미치지 않은
턱없는 수준의 복구비로는
정상화가 사실상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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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결과적으로 업자들의 연쇄 도산도
크게 우려된다고 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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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년 이후 최악의 적조 피해를 입은
남해안 어민들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정부의 적조 피해 지원 대책.
그러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이 같은 대책은 어민들의 깊은 시름은 덜어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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