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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에 들어서면서 학부모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등록금과 사교육비 부담은 늘어난 가운데
가게수입은 크게 줄어들어
걱정이 이만 저만아닙니다.
민은규기자의 보돕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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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금천면에서 과수재배농사를 짓는
이병연씨.
수확이 끝나면 갚을 생각으로
농협에서 자녀의 등록금을 빌려 납부했지만
걱정이 태산입니다.
태풍으로 인한 낙과피해로
빌린 돈 5백만원은 고스란히 빚으로 남게 됐습니다.
◀INT▶이병연(나주.금천)
신학기초부터 등록금인상 여파에
취업난에 따른 사교육비부담이 늘어나면서
학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농촌지역의 경우
올해는 태풍피해까지 겹친가운데
대학마다 2학기 등록률이 80%에 그치고 있습니다.
◀INT▶이석주(동신대기획처장)
하숙비와 급식비등 각종 학습부대비용 또한
학부모들의 허리를 휘게 하고 있습니다.
전세대란을 겪으면서
대학기주변의 전월세도 평균 20%가까이 올랐습니다.
여기에다 각종 자격증취득등 취업과 관련한 사교비부담이 급증하면서
새학기가 시작되는 요즘 학부모들은
어깨를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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