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삼원) 관광산업 의지 없다 R

박수인 기자 입력 2002-09-04 10:41:00 수정 2002-09-04 10:41:00 조회수 0

◀ANC▶

2002 한일 월드컵은

광주와 전남지역 관광 산업의

취약함을 깨닫게 해준 계기였습니다.



하지만 대회가 끝난 뒤에도

개선의 여지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수인 기자

◀END▶





월드컵 기간동안 광주를 찾은

외국인은 대략 3만여명,



이가운데 하룻밤 이상을 묵고간 수는

5천명 정도로 추산됩니다.



당초 예상의 1/3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무엇보다 외국인을 끌어들일 유인책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관광산업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이 제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대회가 끝나자 시들해져 버렸습니다.



민선 3기를 맞은 광주시의 주요 시책에서

관광 산업은 뒷 전으로 밀려났고

조직 개편에서도 찬밥 신세였습니다.



◀INT▶



지난해 광주와 전남북이 함께 만든

호남권 관광 협의체는 대회가 끝난 직후

활동이 중단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광주시의 역점 시책인

어등산 관광단지와 광주호 개발도

여러가지 행정절차에 묶여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음달 광주와 전남이

테마 관광코스 개발을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한 것은 다행한 일입니다.



◀INT▶



월드컵을 통해 여실히 드러난

지역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좀더 적극적인 관심과

과감한 투자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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